좋아서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오존-

행쿠 2022. 3. 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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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어떤가수인가?

 

 

단 한 장의 EP와 싱글을 발매하고 몇 번의 공연을 거친 신인 뮤지션의 행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두터운 지지를 모은 오존은 더이상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이 아닌, 신의 중심부에 묵직이 자리한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됐다.

그러니 지금 그의 음악이 지닌 매력을새삼 들춰내 찬양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포크, 소울, 메인스트립 팝이 조화롭게 뒤섞인 사운드나,

노곤한 듯 풍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목소리는 언제나 듣는 이에게 신선하고도 편안한 위로의 언어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EP [O]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에는 단순히 O3ohn의 ‘O’를 따와서 타이틀로 정했고.

그리고 음악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싶었기 때문에 모난 것들을 깎아낸 원의 ‘O’를 그린 의미도 있다고 한다.

또,조금 다른 뜻으로는 숫자 0의 의미를 담았는데

음반이 시작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대괄호를 함께 써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EP [O]에 대표적인 타이틀곡은 

 

[Untitled01 - 오존]

 

 

 

"

넌 아무렇게나 숨겨 낯선 얼굴들을,

하나씩 아프게 던져놔 낯선 자국들을,

하나씩 넌 그렇게 지워지지도 않을거야

내가 그린대로 널 그렇게 기억하지도 않을거야

네가 그린대로

"

 

분명 앨범 소개글은 긍정적인 의미들을 담았다고 하는데 

가사는 이렇게 점층적으로 어두워진다

 

 

 

 

 

 

 

오존의 장르가 무엇인지 모르는데  스스로는,

 

 

스스로 여러 장르가 섞인 것 같은데 하나로 규정짓기는 애매하다고한다.

예를 들어 ‘untitled01’ 같은 곡은 신스팝 성격이 강하고,

‘Somehow’같은 곡은 포크 성향이 강하고.

오존 스스로도 제 음악을 한 장르로 정의하기가 어렵다고.

 

"

지금 내 마음이 어디론가 사라질까봐

이런 내 마음속을 말해줄까

아마 넌 알까 난

네가 좀 쉬길 원해 맞아,

너 말야

"

 

[지난 관계의 못난 모습들을 바라보며, 여전히 긴 상처에 머무르던 친구를 위해 곡을 썼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음악 작업을 하나요?

거의 악기로 연습하거나 놀다가 괜찮은 느낌이 드는 멜로디로 작업을 시작해요.

‘down’의 첫 부분에 나오는 건반 멜로디는 아는 형 작업실에서 건반을 만지다가 아이폰으로 녹음해서 가져와서 쓴 곡이에요.

거의 모든 곡이 연습하다가 혹은 악기로 놀다가 그걸 토대로 멜로디를 쓰고, 가사를 쓰면서 작업하는 편이에요

 

 

 

 

 

 

이렇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기억하고싶은 이름 1위를 했고

눈물을 보이기도 하였다.

 

 

 

저뒤에 라이브섹션을 같이하는 정다영씨가 있는데. 

 

신세하 앤 더 타운에 있을 때 트램폴린이랑 합동 공연하면서 알게 됐어요.

그때는 연락처만 갖고 있다가 세션을 꾸리려고 

연락을 드렸는데 다행히 해줄 수 있다고 하셔서 지금까지 계속 도와주고 있는 거라고

 

 

 

 

 

 

이렇게 사랑스러운 음색을 가지고 있는 정다영씨의 첫인상을 보자면

베이스를 치면서 청하를 음료수 처럼 먹고

신세하가 노래를 부르는데  와~ 존나멋있어~~ 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소리쳤던게 생각난다

이건 정다영씨가 노래 부르는거니까 꼭 듣도록하자

 

지금은 아도이로 활동하고있으니까 다음에는

 

아도이를 연재글로 써복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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